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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10만원이 될수 없는 이유

박흥순 기자2019.08.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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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시리즈가 출시되기도 전에 불법보조금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유통망에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이 124만85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1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제공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 아직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확정하지 못했다. 때문에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10의 정확한 가격을 파악하는 것은 현재 불가능하다.

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단말기 가격이 10만원이 될 수 없다. 약정할인은 사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에서 25%를 할인하는 방식이다. 매월 8만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면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 여기에 단말기 가격은 포함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10 스마트폰 가격을 확정해 발표하는 것은 100% 사기”라며 “단말기 대금 납부를 요구하고 수십만원의 불법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뒤 종적을 감추는 ‘먹튀’ 형태의 사기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2년 발생한 ‘거성모바일 페이백 사기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흥순 기자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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