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1인가구 증가에 ‘셰어하우스’ 활짝

김창성 기자2019.06.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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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2인실 셰어하우스의 내부. /사진=김창성 기자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공유형 주거형태인 셰어하우스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13일 셰어하우스 전문 플랫폼 셰어킴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서울에서 셰어하우스 거주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마포구(765명)다.

이어 ▲서대문구 494명 ▲강남구 429명 ▲관악구 303명 ▲광진구 289명 ▲성북구 260명 순으로 나타났다.

셰어하우스가 가장 많은 곳 역시 마포구가 139곳으로 1위이며 ▲강남구 70곳 ▲서대문구 62곳 ▲관악구 61곳 ▲광진구 45곳 ▲성북구 36곳으로 뒤를 이었다.

공통점은 모두 학생과 수험생 수요가 많거나 강남권 등에 가까워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이다.

서울에 위치한 셰어하우스의 1인실 점유율은 56.3%, 2인실 점유율은 34.2%로 나타났으며 3인 이상의 다인실 점유율은 9.6%에 그쳤다.

특히 1인실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점유율이 12.2% 늘면서 1인 가구 수요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셰어하우스의 주택 유형은 다세대&다가구, 연립주택을 포함한 빌라가 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아파트 18.8% ▲단독주택 18.4% ▲기타 7.5% ▲오피스텔 1.9% ▲원룸 0.5%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셰어킴이 서울에 등록된 셰어하우스 705곳과 룸 3245개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자 남녀 비율은 남성 14%, 여성 86%로 나타났다. 이는 약 1년 전과 비교해 여성의 입주비율이 약 3% 증가한 수치로 주거 불안을 겪은 적 있는 1인가구 여성들이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진 여성 셰어하우스로 주거지를 옮기면서 꾸준히 늘어난 수요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 셰어하우스 평균 보증금은 16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1만4000원 올랐고 같은 기간 평균 임대료는 42만1000원으로 5000원 떨어졌다.
김창성 기자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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