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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미래에셋대우 주식담보대출 200억원 상환

홍승우 기자2019.06.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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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DB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펀드)가 미래에셋대우에 주식담보대출 200억원을 12일 상환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KCGI는 만기일인 이날 오전 미래에셋대우에 주식담보대출 200억원을 상환했다.

KCGI는 지난주 미래에셋대우로부터 대출기간 연장 거부를 통보받았으며 내달 22일에도 200억원을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한진그룹 경영권 승계 컨설팅을 맡은 미래에셋대우가 KCGI 대출기간 연장 거부를 통해 한진그룹 견제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KCGI는 앞서 지난 3월과 4월 미래에셋대우로부터 각각 200억원을 빌렸다. 대출기간은 3개월이다.

KCGI는 현재 지분율 15.98%로 한진칼 2대주주이며 한진그룹 지주회사격인 한진칼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지분경쟁 중이다. 향후 KCGI는 대출상환을 위해 부족한 돈을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등에서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CGI는 KB증권에서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받았으며 만기는 오는 11월18일이다.
홍승우 기자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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