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비싼 종신보험 부담 낮춰볼까

장우진 기자2019.09.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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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저해지~건강증진형 ‘체크포인트’

가장의 사망 시 종신보험에 가입해 놓았다면 사망보험금을 통해 당장의 생활자금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은 또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를 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상품 구성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사망보장에 더해 생활자금을 지급하거나 지출이 많은 시기에 보장이 집중된 상품, 사망보험금을 불릴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최근엔 건강증진형 상품이나 중도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 또는 무해지환급형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런 상품은 단순히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받는 것에서 벗어나 가입자가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서거나 만기까지 유도하는 동기부여 역할을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저해지형으로 보험료 부담 낮추자

종신보험은 보장성보험 중 가장 보험료가 비싼 축에 속한다. 이 때문에 가입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더라도 선뜻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생활을 통해 소득이 있다면 그나마 낫지만 은퇴 이후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도 만만찮다.

저해지 또는 무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이런 부담을 던 대표적인 상품이다. 저해지환급형은 가입기간 중 중도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적은 상품이고 무해지환급형은 중도해지환급금이 없는 상품이다.

대신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해 부담이 낮다. 보험상품이란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가져가야 유리한 상품이고 종신보험은 이런 동기부여가 더 중요한데 보험료를 낮춤으로써 보장을 강화하고 만기까지 가입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상품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소득이 있는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험에 집중하는 반면 은퇴 이후에는 사망보장금을 줄인 대신 생활자금을 지급해 보험료 납입에 따른 부담도 덜었다. 이에 더해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유병자보험 역시 저해지종신 상품으로 출시돼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주요 상품으로는 동양생명의 ‘수호천사행복플러스통합종신보험’, 신한생명의 ‘진심을품은종신보험’, 푸본현대생명의 ‘맥스종신보험 라이트’ 등이 있다.

◆건강증진형·변액종신 관심↑

최근에는 건강관리에 따라 현금을 돌려주거나 펀드에 투자해 사망보험금을 불릴 수 있는 변액종심보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증진형 상품은 오렌지라이프의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가 대표적으로 종신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입자 본인의 건강을 인정할 경우 현금을 돌려준다.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가입자 스스로 건강까지 챙기게 하는 동기를 부여해 생명보험의 근간인 ‘생명 존중’의 의미를 담았다.

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률이 사망보험금에 반영된다. 수익률이 우수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는 얘기다. 만약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더라도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최저보증이라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판매하는 ‘건강담은 GI변액종신보험’이 대표적인 변액종신보험 상품으로 꼽힌다.

장우진 기자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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