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코이카, 베트남 중부에 스마트시티밸리 조성

박정웅 기자2019.05.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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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가 16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중부지역 스마트시티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후잉 득 터 다낭시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판 응옥 투 후에성장, 딩 반투 꽝남성장(왼쪽부터).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후에시 소재 빈펄호텔에서 코이카와 베트남 후에성, 다낭시, 꽝남성 간 ‘베트남 중부지역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은 코이카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중부지역 주요 도시인 후에시, 다낭시, 땀끼시를 대상으로 연속성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종합적 발전을 지원한다.

이 협약은 코이카가 베트남에서 1999년 이후 총 3070만 달러(약 364억원)를 투입해 전개한 도시개발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이카는 각 지역정부와 협력해 베트남 중부지역 주요도시 내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력해 고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후에시에서는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조성 지원사업, 다낭시에서는 스마트 통합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지원사업, 꽝남성에서는 땀끼시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 말까지는 각 지역의 사업 형성 및 기획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0년 다낭시과 땀끼시부터 사업이 착수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을 발굴하는데 각 지역정부가 협조하며 국내에서도 경험 전수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에 기여하는 한편 베트남 정부의 베트남 스마트 지속가능도시 개발계획에도 부합해 양측의 ODA 협력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스마트도시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 응옥 토 후에성장은 “그동안 코이카와 후에시가 협력해 진행한 사업의 성과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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