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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해결 6월도 장담 못한다”… '결론만 난다'는 의미

장우진 기자2019.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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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머니S DB.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도 긍정적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성공 여부를 3~4주 내에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다음달 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동을 하니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통상정책을 주관하는 무역대표부(USTR)는 다음달 17일 공청회를 갖겠다고 발표했는데 좋지 않은 시그널”이라며 “아직 관세가 부과되고 있지 않은 30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도 관세를 물릴지 말지 산업계 의견을 듣겠다는 것인데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제스처”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관세 면제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24일로 며칠 후인 29일 트럼프는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과 만난다”며 “수틀리면 바로 뒤엎겠다는 전면적인 압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라면 추가 관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 6월말까지 큰 폭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다음달 중 시카고 콘퍼런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비둘기적 스탠스가 관찰된다면 하단은 어느 정도 방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우진 기자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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