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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곳 중 1곳, 상반기 매출·영업익 동반 악화”

장우진 기자2019.04.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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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기업 3곳 중 1곳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27일부터 4월8일까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은 –3.01%, 영업이익 증가율은 –1.75%로 각각 전망됐다.

기업 3곳 중 1곳은 상반기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33.8%, 변동 없음 46.4%,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19.8%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36.3%, 변동 없음 41.9%,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21.8%였다.

상반기 경영실적은 기업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 초 수립한 계획과 비교해서도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존 계획보다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27.1%, 비슷 57.7%,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15.2%로 나타났다.

하락 요인은 글로벌벌 경기둔화, 내수위축에 따른 제품수요 감소가 60.3%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확대(26.5%), 주력제품 가격하락(7.3%), 신산업 투자비용 증가(2.6%), 미래기술 확보위한 R&D 비용증가(2.6%) 순이었다.

기업들은 실적악화에 대비해 부실사업 재편 등 사업구조조정(20.4%),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시장 개척(19.4%), 기존산업 및 신산업투자 축소(17.3%), 원천기술 확보노력(17.3%), 재무안전성 관리(12.2%)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급한 정부 지원과제로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36%), 노동유연성 확대 및 임금안정화(23.8%), 신산업 지원강화(15.2%), 투자고용 관련 세제지원 확대(13.4%) 순으로 응답했다.

장우진 기자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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