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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 '찬물'…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여파

장우진 기자2019.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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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호텔신라가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주가 상승세가 꺾였다.

호텔신라는 21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7% 내린 9만1800원에, 호텔신라우는 2.91% 하락한 4만8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올 들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인 20일에는 9만530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말보다 24.6%나 올랐다. 최근에는 적자가 누적된 마카오 법인을 청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만원 선을 돌파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조2600억원, 영업이익 57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 시내면세점의 매출 신장이 이어지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에 대한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주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뉴스타파는 이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며 중독성이 강해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됐다.

경찰도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호텔신라 측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해명한 상태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날 장충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장우진 기자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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